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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91 - 22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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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의 有字는 無字와 함께 노자의 道를 묘사하는 가장 중요한 용어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도덕경󰡕 번역본은 상당히 많지만 거의 대부분의 번역에서 有는 단순히 ‘있다’로 번역되어 在나 存과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는다. 본 논문은 이러한 번역이 󰡔도덕경󰡕 이해에 상당한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고, 먼저 󰡔논어󰡕와 󰡔맹자󰡕에서 有, 在, 存 용례를 검토하여 有가 소유의 의미로서 ‘갖고 있다’의 뜻임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도덕경󰡕의 有字도 소유의 뜻임을 확인하고, 이러한 맥락에서 無는 有와 상대 개념이라는 점에서 그 뜻이 有의 부정, 즉 ‘갖고 있지 않다’라는 비소유의 뜻임을 밝혔다. 有와 無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도덕경󰡕 문헌의 여러 부분에서 기존과는 다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有와 無는 有名과 無名에 대한 이해에 철학적 관심이 집중되는데, 名의 특성에 의해 “物은 이름을 갖지만 道는 이름을 갖지 않는다.[物有名, 道無名]”로 정리된다. 게다가 有, 無, 道 등은 모두 문자이자 명칭일 뿐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인식론적 이해의 대상이고, 이들 개념을 통해 지시되는 실질적 존재는 自然과 萬物뿐이라는 점, 그리고 40장과 42장에서 연역되는 [自然→道→無→有→天下萬物]의 도식에서 道, 無, 有는 본질[自然]과 현상[萬物] 사이의 존재론적 이질감을 설명하기 위한 인식론적 층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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