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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7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5 - 30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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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문학에서 고양이의 명칭과 별칭을 통해 선인들이 고양이를 어떻게 인식하였고, 고양이의 명칭과 별칭이 어떠한 방식으로 문학에 형상화되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貓와 猫를 비교하여 고양이에 대한 명칭을 살펴보았다. 猫의 本字가 貓이기에 초기문헌에서 고양이는 貓로 기록되었다. 貓에서 부수에 해당하는 豸를 통해 선인들은 현재 고양이와 다른 살쾡이에 가까운 동물로 인식하였다. 게다가 貓라는 한자에 苗가 활용된 것은 고양이가 농작물인 싹을 보호하는 동물이라 여겼기에 그 명칭에 활용하였다는 점이다. 고양이의 별칭은 생김새[相], 타고난 기질이나 본성[性]에 따라 명명하였다. 烏圓, 蒙貴, 高伊는 고양이의 눈과 사냥능력에 주목한 것이다. 즉 고양이를 靈物로 대우하였기에, 敬稱의 의미가 담겨있다. 다만 오원은 경우 문학작품의 제명으로 활용되면서 경칭의 의미는 감쇄하였다. 銜蟬, 啣蝶, 狸奴라는 이 별칭들은 입과 생김새에 주목한 美稱으로 주로 문학작품에서 확인되었던 것들이다. 다만 狸奴는 미칭이면서도 고양이 특유의 야생본능이 발현될 때에는 卑稱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고양이의 야생성은 인간과 공생하면서도 보존하였는데, 인간은 이에 대해 신기함과 두려움, 혹은 미천함 등으로 인식하였기에 고양이의 별칭에는 인간이 고양이에게 느꼈던 감정과 인식의 多面性이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일별하였으며,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 특정 별칭이 사용되는 경우, 별칭의 유래와 함의를 통해 작품에 대한 풍부한 이해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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