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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63 - 39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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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호는 대표적인 연행가문인 豐山 洪氏家 인물로, 3차에 걸친 연행을 한 인물이다. 1차는 1803년 7월 王妃冊封謝恩의 부사로 참여한 것으로, 정사는 李晩秀, 서장관은 洪奭周였다. 당시 지은 시는 󰡔燕記󰡕에 173제 207수가 실려 있다. 2차 연행은 1815년 10월 冬至兼謝恩使의 정사로 참여했으며 부사는 趙鐘永, 서장관은 曺錫正이었다. 당시 지은 시는 󰡔澹寧燕行詩󰡕에 256제 422수가 실려 있다. 3차 연행은 1823년 10월 冬至兼謝恩使의 정사로 참여한 것인데 부사는 李龍秀, 서장관은 曺龍振이었다. 당시의 기록은 당시 기록은 󰡔三入燕薊錄󰡕인데, 12월 14일 塔山 이후로는 유실되어 확인할 수 없다. 그 외에 중국 인물과 주고받은 편지가 남아 있어 연구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홍의호의 연행록은 詩가 대부분이며 스스로 詩癖에 미쳐 있다고 비웃을 만큼 詩作에 몰입하였다. 그의 연행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특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전의 연행 경험을 반추하는 장면이 많다. 1차 연행에 이어 2차․3차 연행에서 이전의 경험과 감정을 떠올리고 그에 따른 감상을 기술하였다. 또한 연행 노정 중, 동료 사신과 차운하며 창작된 酬唱詩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둘째, 연작시가 많은 편인데 30수에서 56수에 달하는 사례도 있다. 이는 지루한 行役을 이기고 시 창작 능력을 겨루기 위한 과정에서 창작되었다. 이것이 연작시 형태로 나타나면서 다양한 연행 경험이 종합 및 집약되는 모습을 보인다. 셋째, 희작시를 통해 풍자와 해학을 추구하였다. 희작시는 제목이 ‘○○體’ 등으로 시작하며 숫자나 干支․藥名 등을 활용하였다. 희작시는 그 특성상 故事를 풍부하게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독특한 漢詩 遊戱의 방식으로 연행 사신들이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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