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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현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우리한문학회 漢文學報 漢文學報 제44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73 - 31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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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澹寧 洪義浩(1758〜1826)의 金剛山 紀行을 개괄한 것이다. 담녕의 첫 번째 금강산 기행은 63세인 1820년 3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28일 동안 있었던 長期의 여정이며, 두 번째는 병을 이유로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 丹邱로 돌아간 뒤 1826년에 한 8일간의 여정이다. 1차 여정에서는 아들 羲福과 尹元明, 權敬勝 등과 함께 28일간 내외금강, 해금강의 1,830里를 유람하고 五七言古詩律絶로 202首의 시를 남겨 「衍山海經」이라 題名하였다. 1820년 4월 3일에 내금강에 들어가 9일간 금강산에 머물러 있었고, 외금강과 해금강의 총석정에서부터 경포, 설악과 영동일대를 다니며 金剛山을 ‘天下嶺東八景’, ‘東方第一山’이라 표현하여 그 奇觀과 勝景을 노래하였다. 小有洞天과 五峰(大有, 小有, 宛委, 琅嬛, 句曲)의 이름을 직접 짓기도 하고 벽에 洞天의 이름을 새기는 등 仙界와 佛界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유람이었다. 「衍山海經」은 『澹寧瓿錄』 卷27〜28에 걸쳐 수록되어 있는데, 「海岳日錄」이라고도 한다. 羲福은 후에 「衍山海經證註」를 써서 淸에 전하였다. 2차 기행은 8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100여 편이 넘는 시를 지었고 『澹寧瓿錄』 卷34에 50여 편이 남아있다, 동행한 인물들에 대해 묘사한 시들 중 咸關에서 온 歌妓 玉人과 弼雲臺 아래에서 온 여항인 醞齋 李愼民이 주목된다. 여성의 몸으로 8일간이나 금강산을 유람한 것은 당시에는 흔치 않은 일이었으며, 號가 八三으로 83세에 죽을 것을 예언했다는 李愼民은 문장과 술로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금강산 아래에 집을 짓고 늘 금강산을 왕래하며 嵇琴을 켜고 피리를 불던 琴順采, 기행 중에 만난 張錫愚, 金鼎元, 權用銓, 許元之, 南升源 등과의 疏通과 情懷는 담녕의 폭넓은 교유와 호방한 기상을 보여준다. 洪義浩는 늘 고향 丹邱의 洞天과 같은 仙界와 武夷淸을 동경하였으며, 遊山의 체험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표출된 정감, 그리고 勝景을 묘사한 「衍山海經」은 祖父 洪重孝의 『疎窩孝敏公集』 중에 ‘楓岳紀行詩’ 43篇을 따라 짓기 위해서라고 언급하였다. 이 金剛山 紀行詩들은 그의 일생의 많은 필적 중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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