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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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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史叢(사총) 史叢(사총) 제9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7 - 9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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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토곤 테무르를 무능한 군주로 평가하는 중요한 분수령은 전쟁터에 나간 톡토를 축출해 버린 일로, 이 때문에 제국이 멸망했다고들 한다. 톡토의 축출이 멸망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는 재론의 여지가 많다. 아무리 무능한 군주일지라도 40만의 대군을 거느리고 전쟁터에 나간 장수를 축출할 때는 이 사건이 제국의 중대사였음을 의미하므로, 책보례를 둘러싼 권력쟁탈의 전말을 제대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 1349년에 톡토의 中書省 복귀와 1355년의 비참한 퇴출은 모두 아유시리다라의 차기 계승권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톡토의 중서성 복귀는 太平 세력을 견제해야할 필요성과 톡토가 아유시리다라에 대한 세간의 불신을 잠재우고 冊封을 주청해 줄 것이라는 토곤 테무르와 기황후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톡토는 독단과 전횡을 일삼으면서도 아유시리다라의 책봉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했고, 심지어 갖은 이유를 들어 1년여 간 책보례까지 지연시켰다. 카마르의 이간질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면서 기황후는 톡토를 아유시리다라 정권 창출의 걸림돌로 인식하게 되었다. 권신 엘 테무르나 바얀에 비견될 정도로 비대해진 권력을 소유한 톡토에 대한 토곤 테무르의 부담감은 책보례 지연이라는 현실을 만나면서 폭발하였고 이 때문에 일거에 톡토 축출이 가능할 수 있었다. 톡토 축출은 토곤 테무르가 皇權을 지키고 이유시리다라의 차기 계승권을 보호하려는 위기의식에서 단행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아유시리다라가 원대 황태자들 중에 가장 강력한 정치집단을 보유한 계승권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토곤 테무르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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