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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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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2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13 - 34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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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18년에서 1920년 사이에 매일신보(每日申報)에 보도된 기사를 중심으로, 전염병과 소요 사태의 관계를 둘러싼 집단적 상상력과 담론 확산력이 식민 권력의 정치적 자산으로 전유하는 메커니즘을 문제 삼는다. 1919년의 3․1 운동은 1918년에서 1920년 사이, 식민지 시기 전체를 통틀어 식민지 방역 시스템이 최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전개됐다. 이 문제를 동시기 소설이 약간의 암시와 분위기를 풍기는 수준에서 다뤘던 것에 비해, 매일신보는 전염병과 정치의 상관관계를 뚜렷이 드러내 보인다. 총독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식민 권력은 지엄하게 작동된다는 것을 이 신문을 통해 표현해야 했다. 3․1 운동을 장기간 비중 있게 보도한다는 것은 식민 권력의 위기를 총독부가 자인(自認)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통치 권력의 우월성을 가장 높은 빈도로 미디어에 노출하는 작업이었다. 매일신보 지면에 표현된 ‘총독부’는 방역과 소요 진압 모두에서 전승을 거둔 승리자였다. 이를 위해 이 신문은 활성화되거나 위축되는 특정한 코드의 상상력을 회로화한 미디어가 되었다. 그 회로 위에서 구성되는 조선과 식민 권력의 상상적 표상을 균(菌), 음(音), 문(文)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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