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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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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는 신체 장식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한 장신구가 사회적 가치와 미의식과 결부되면서 널리 사용된다. 신석기시대에 처음으로 출현하여 착용하는 이식은 신체 장식품으로 새로운 종류를 추가한다는 의미 이외에 신체 훼손 행위를 통해 치장한다는 점에서 기존 액세서리와 다른 차원의 장신구이다. 본 연구는 최근 발굴자료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석기시대 즐문토기사회의 이식에 대해 시론적으로 검토·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즐문토기사회의 이식은 착장방법과 형태, 재질에 따라 삽입형 이전(耳栓)과 고리형 결상이식(玦狀耳飾)으로 대별되며, 각각의 이식은 형식적인 특징에 따라 출토상태, 분포, 존속시기, 사회적 성격 등에서 다른 양상을 보인다. 토제이전은 동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출토하며, 분포 양상으로 보아 내륙과 서해안·동해안지역에서는 이전 착용 풍습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전 형태는 기본적으로 원반형을 이루지만, 문양의 유무, 크기, 내외면의 처리 방식, 단면 형태 등 세부 속성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며 형식적 속성에 따라 5형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전은 결상이식이 즐문토기 전기 무렵에 소멸한 후 중기 단계부터 출현하여 후기 단계까지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말기까지 존속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한반도 즐문토기 사회에서 이전이 갖는 의미는 불투명하지만 유적 당 1~2점 정도 소량 출토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집단이나 취락 내에서 착장자가 한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상이식은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분포상을 보이나 주로 남해안과 동해안지역에 밀집되는 경향이 있다. 재질은 연옥을 포함하여 옥질의 사문암, 석영, 납석, 활석 등이 있으며, 색조는 담녹색, 유백색, 담갈색을 띤다. 기본 형태는 환상을 이루며 평면 형태와 윤부(輪部,) 중앙공 크기, 결구(玦口) 제작기법과 형태 등 세부 속성에 따라 5형식으로 구분된다. 한반도 결상이식은 제작기술과 형식적인 특징, 출현 시기 등으로 보아 중국 동북지역 흥륭와문화(興隆窪)의 옥기 확산과 그 문화적 영향으로 신석기시대 조기의 동삼동식토기문화 단계에 출현하여 자체적인 변용과정을 거치면서 전기까지 존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결상이식은 유적에서 출토되는 한정된 수량, 소재의 희소성, 가공의 어려움 등으로 보아 사회적으로 혹은 집단 내의 특정 역할과 위치를 담당한 소수 성원이 착용하였을 것으로 보이며, 위신재로서의 기능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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