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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현 (서원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2輯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29 - 48 (20page)
DOI
10.52639/JEAH.2018.0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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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 字形을 통해 상대의 신체 장신구에 대하여 문자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하여 본 결과, 상대 신체장신구는 대표적으로 목걸이, 귀걸이, 비녀, 두건, 짐승의 꼬리, 모자, 패옥, 깃털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체 장신구들은 미적인 기능과 신분표시기능으로 분류하여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미적 기능으로서의 신체 장신구는 목걸이, 귀걸이, 비녀, 두건, 짐승의 꼬리가 이에 속했다. 갑골문자에 보이는 상대 목걸이는 주로 조개가 일반적인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주로 부녀자들이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실을 엮어 만든 귀걸이는 오늘날의 실을 엮어 만든 일종의 매듭과 흡사하며, 옥이나 금속 장식의 귀걸이와 달리 사회적 신분이 비교적 낮은 계층들이 이러한 매듭귀걸이를 이용하였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비녀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머리를 질끈 묶어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할 수 있도록 사용하였다. 비녀는 하나만 고정시켜 사용한 것이 아니라 두 세개의 비녀를 꽂은 형태의 글자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는 비녀의 기능적인 측면을 떠나 점점 미적인 기능이 확대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늘날의 머리핀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상대는 짐승의 꼬리를 신체의 일부에 달아 장신구로도 활용하였다. 특히 당시 호랑이의 꼬리가 장신구로 발달한 것은 몸치레를 하여 자기를 돋보이기 위한 욕구에서뿐만 아니라 주술적인 의도도 다분히 지녔을 가능성도 보인다.
둘째, 신분표시 기능으로서 신체 장신구에는 모자, 패옥, 깃털이 이에 속했다. 상대의 모자는 다양하고 화려한 장식을 한 관모의 성격에 더 가깝다. 이러한 관모에는 새의 머리, 혹은 동물의 뿔을 이용한 장식을 하였는데, 이는 착용자의 신분을 나타냄으로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돋보이기 위한 미적 요소로 활용되었다. 특히 갑골문 ‘王’자는 왕관모양을 형상화한 글자이며, □, □(皇)처럼 왕관에 여러 모양의 장식을 더하여 한층 더 높은 계급임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상대 패옥은 주로 허리에 차고 다니는 오늘날의 노리개에 가까웠으며, 이는 착용하는 사람의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능을 하였다. 패옥은 귀족들의 전유물로서 매우 중히 여기는 그들만의 가질 수 있는 장식품이라 할 수 있다.
상대의 깃털 장식은 주로 머리 혹은 모자에 치장을 하는 장신구로서 신체의 가장 높은 위치에 사용됨으로서 귀족이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신분을 강조하기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商代 身體 裝身具의 기능
Ⅲ. 나오는 말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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