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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봉관 (홍선군청)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69輯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175 - 200 (26page)
DOI
10.38078/ACF.2019.08.6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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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국 조선족에 의해 전승된 농악무와 한국의 농악을 비교하여 농악무 연행의 변화양상과 그 현재적 의미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무대공연을 목적으로 창작되어 전승해온 농악무가 최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원생태 농악무’의 출현 또는 “전통으로의 회귀”라고 일컬어지는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변화가 중국 내 농악무의 지역성 혹은 원형에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의 농악무의 변화 양상을 판단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연구를 위해 선행연구 자료를 참조하는 한편, 최근 중국 농악무의 연행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제3회 중국조선족농악무대회’ 동영상 자료를 적극 이용했다. 비교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중국과 한국이라는 시공간의 차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행연구 자료를 참고한 동영상 자료의 분석은 농악무의 변화양상을 확인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연구 결과. 선행연구에서 이미 확인했던 것처럼 중국 내 농악무에는 많은 변화가 수반되고 있었으며, 가정 극적인 변화는 사라진 농악반주가 재등장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음악과 춤 이외에 농기와 잡색 등 다른 전통적인 요소가 농악무에 도입되고 있었다. 농기의 일반화와 한국식 상모의 도입은 농악무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부분으로, 농악무가 유네스크 등재 이후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이상의 변화를 토대로 농악무의 전통적인 요소들이 어디서 오고 있느냐를 판단하는 것은 향후 농악무의 변화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였다. 농악무 연행에 수반된 이와 같은 변화가 중국 내 농악무의 지역성과 원형에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 농악의 콘텐츠를 수입한 것인지는 현재까지 분명하게 단언할 수 없지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살펴본다면 전자와 후자의 방식이 모두 차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디아스포라로서 한국이라는 모국의 문화가 모두 조선족의 문화로 차용될 수 있다는 특성과 함께 농악무가 전승된 지역성과 다층적 원형의 문제를 중요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서, 향후 이 두 갈래 방향에서 농악무의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농악과 다른 농악무의 전승맥락
Ⅱ. 농악무의 전승과 유네스코라는 변곡점
Ⅲ. 최근 조선족 농악무 연행의 실제
Ⅳ. 지역적 전통의 창출과 다층적 원형의 탄생
참고문헌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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