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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8권 제2호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73 - 10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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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자들이 『파르메니데스』를 ‘형이상학’ 혹은 ‘논리학’ 둘 중 하나의 입장 안에서 해석한다. 그러나 이 둘 중 어떤 하나를 선택해 그 입장만을 고수한 채 본 대화편 전체를 해석한다는 것은 더 큰 어려움을 낳는다. 왜냐하면 『파르메니데스』는 ‘형이상학’과 ‘논리학’ 둘 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파르메니데스』가 ‘형이상학’을 제시하는지, 혹은 ‘논리학’을 제시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파르메니데스』 안에서 ‘형이상학’과 ‘논리학’이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를 탐구하면서 『파르메니데스』 1부와 2부의 내용적 이질성을 해소하고자 한다.
그래서 본 논문은 『파르메니데스』2부의 첫 번째 가설과 ‘순간’ 논변을 포함한 두 번째 가설을 분석함으로써 ‘오직 하나인 하나’와 ‘여럿인 하나’의 이데아적 의미를 밝히고, 이 의미를 통해 이데아의 필연성과 이데아를 탐구하는 인간 사유의 한계를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파르메니데스』는 이데아라는 형이상학적 근거를 탐구할 때 인간의 사유가 반드시 만나게 되는 한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대화편의 1부가 인간의 사유가 이데아를 내용적으로 규정하고자 할 때 생겨나는 이데아의 개념화의 아포리아를 보여준다면, 2부는 그 아포리아의 원인이 바로 이데아를 탐구하는 인간의 불완전한 사유 자체에 놓여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식으로 2부는 1부의 원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1부의 해결일 수 있으나, 2부를 통해 1부에서 문제가 되었던 이데아가 끝내 내용적으로 규정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한낱 ‘연습’으로 불리는 것이 마땅하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파르메니데스』의 이질성과 본 탐구의 질문
2. 연습의 목적
3. ‘하나’와 연습
4. ‘오직 하나인 하나’
5. ‘여럿인 하나’
6. ‘오직 하나인 하나’와 ‘여럿인 하나’
7. ‘순간의 하나’와 ‘오직 하나인 하나’
8. 이데아의 필연성과 규정을 위한 가능성
9. 나가는 글: 어떤 의미에서 2부는 1부의 해결일 수 있는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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