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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柳在華 (慕山學術硏究所)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8輯
발행연도
2019.9
수록면
67 - 95 (29page)
DOI
10.52639/JEAH.2019.09.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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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李鳳徵(1640~1705)의 문학관을 살피면서 근기남인 문학사의 일맥을 살펴볼 뿐만이 아니라, 眉叟 許穆(1595~1682)에 의해 주도된 고문운동을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살펴보고자 한다. 은봉은 당시 명문가인 延安李氏 중 淸南 계열의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9세에 부친 이한을 여읨으로, 淸의 인질로 잡혀가는 昭顯世子를 수행하였던 4숙 李襘에게 의탁하고 훈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였다. 이로 인해 그의 학업은 13세 때가 되어서야 전등신화를 많이 읽고 과거에 급제한 仲父 李袗으로부터 처음 글을 배우게 된다. 당시 은봉은 古書를 위주로 독서하였다. 16세부터 과거에 급제할 때까지 은봉에게 여행을 많이 할 것을 권장한 從兄 李觀徵으로부터 家學으로 詩文을 배웠다. 가문 밖의 스승으로는 종고모부 南坡 洪宇遠과 실학의 선구자이자 육경복고를 주장한 미수 허목을 종유하였다. 특히, 미수는 그의 학문적 사상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은봉은 미수 死後, 숙종에게 미수의 유고를 왕찬사업으로 문집을 간행할 것을 건의하고, 그의 주관하에 ≪記言≫을 완성하게 되는데 이 문집은 근기남인학파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뿐만이 아니라 은봉은 미수가 수용한 ‘文은 貫道之器’라는 문학론을 계승하여 나의 본성을 다하면서[盡吾之性] ‘道理’가 있는, 즉 ‘貫道通理’의 文을 지을 것을 주장하였다.
특히, 그 중 ≪육경≫과 程・朱書 등 전범에 관련한 문제와 道文에 대한 인식문제가 주목된다.
≪육경≫과 정·주서 등 전범에 관련한 문제에서 미수는 ‘理勝之文’을 ≪육경≫에서 구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은봉은 ≪육경≫뿐만 아니라 程・朱書에서도 구할 것을 주장하였다. 특히 은봉은 ≪육경≫의 효용성에도 주목하였다.
道와 文에 대한 문제에서는 當時가 문과 도의 관계를 ‘由文入道’로 인식하여 종속으로 보는 ‘載道論’이 대세였으나, 은봉은 ‘載道論’이 문과 도의 輕重과 本末의 문제를 露呈하였음을 비판하고, 평등의 관계로 인식할 것을 주장하면서 ‘道文幷重’과 ‘道文一致’를 주장하였다. 동시에 古文에도 ‘道理’가 있다고 하였다.
결국 은봉의 이와 같은 문학관 형성은 그의 가문 및 근기남인의 박학적인 학풍과 실학자이자 육경복고를 주장한 미수의 학문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隱峰의 문학관 형성 배경
Ⅲ. ≪육경≫과 程朱學에 대한 시각
Ⅳ. 도와 문에 대한 인식
Ⅴ. ‘理勝 之文’과 創作態度
Ⅵ. 맺음말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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