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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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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51권 제51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59 - 27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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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21세기와 같이 급변하는 문화의 시대 속에서 중국은 문화예술의 “틀”을 새롭게 재정립해야 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5천년의 오랜 역사와 56개 민족으로 형성된 중국의 전통문화는 아주 풍부하며, 이러한 중국만의 고유문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중국에서는 2004년 8월 28일 “무형문화유산 보호 공약(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常委會)의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후로부터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작업과 선정활동이 전국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전통문화의 보호에 대한 행사들이 속속히 진행되고 있으나 급변하는 현시대에 올바르게 보호하여 전승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무형문화유산은 인간에 의해 보호, 전승되기 때문에 원형이 훼손되거나 변질, 변형되기가 쉽다.본 연구자는 한국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한 중국 유학생으로써 전통무용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또한 무형문화유산이란 한 번 소실되면 복원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심각성을 깨달아 본 논문의 연구를 통하여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보호 현황과 그러한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위한 올바른 정책의 방향 제시를 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본 논문은 다(多)민족으로 다양한 문화기반을 갖고 있는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의 보호현황에 대하여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는 향후 중국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문화재를 통한 보편성의 연구는 형성과정에 있는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에 도움이 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와 같은 보편성 속의 특수성을 발견함으로써 중국 미래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형성과정을 바탕으로 현재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의 지정현황을 지역별 지정현황과 분류현황 및 무용분야 지정현황으로 나누어 알아보기 위하여 무형문화유산과 관련된 국내외의 문헌자료, 중국의 정기 간행물, 학술세미나 자료, 학위논문, 관계법령 및 국내외 인터넷 자료 등의 수집과 정리분석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얻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재 중국의 전통문화 보호를 위한 보호현황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서는 효율적으로 발전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보호현황에 대한 표면적인 문제를 다룬 기초연구로써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에 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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