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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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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62권 제6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03 - 117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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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수잔 랭거의 예술상징론을 근거로 무용의 미적 가치를 규명하는 데 있다. 랭거는 현실적 경험을 끊임없이 상징을 창조하는 활동으로 보고 이러한 상징은 작품 속에서 예술가의 내적 삶을 표출하며 현상 그대로의 재현이 아닌 ‘상징적 변형’을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무용의 창조 행위가 현실적인 움직임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몸짓의 내면적 표현으로서 예술상징론을 분석하는 것을 초두의 작업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무용에서 나타난 몸짓의 미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먼저 예술의 미적 가치, 무용미의 구조와 랭거의 예술상징론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무용의 미적 가치를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체적인 연구 문제를 첫째, 랭거의 예술상징론에 나타난 상징의 구조적 기능로서 ‘환영’과 가상성‘은 무용작품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창조되는지, 둘째, 무용이 표상적 상징임을 밝힘으로써 몸짓언어가 작품 속에서 어떻게 미적으로 표현되는지, 셋째, 무용의 몸짓과 감정이 어떠한 형식으로 구체화되고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지를 설정하여 무용의 미적 가치를 고찰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랭거의 예술상징론에 나타난 ‘가상성’과 ‘환영’은 무용작품에서 ‘역동적 이미지’를 창조하는데, 그 이미지는 ‘리듬’을 통한 몸짓언어에 감정을 투영한 상징으로써 미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랭거는 감정을 매개로 한 ‘내적 삶’의 표출을 통해 예술이 표상적 상징임을 정의하였다. 무용 또한 표상적 상징으로서, 작품의 내용을 결정짓는 무용의 내적 구조는 ‘내적 삶’을 함의한 몸짓으로 ‘살아있는 움직임‘을 통해 나타나며 그 미적 표현은 전경이 아닌 후경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랭거는 예술의 감정의 발산과 함께 감정과 표현의 동형구조를 가짐으로써 관념의 명료화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무용작품에서 예술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몸짓언어를 창조하고 그 몸짓과 감정은 동형구조를 이룸으로써 미 본연의 가치는 구현될 수 있다. 그러므로 무용은 타예술과는 달리 표현과 형식이 하나의 신체로 표현되는 예술로서 강렬한 감정의 울림을 전달하는 가장 인간적인 예술로서 가치를 가짐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무용작품에서의 움직임은 리듬을 통한 감정이 투영된 몸짓으로서 ‘내적 삶’을 함의한 ‘살아있는 움직임’임을 통해 미적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몸짓의 의미는 몸짓과 감정의 동형구조를 가짐으로써 역동적인 이미지는 명료화되고 상징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용의 궁극적인 목적이 미의 실현에 의한 가치 추구이고, 랭거의 예술상징론은 이 목적을 근거하여 이루어진 이론으로서 무용의 미적 가치는 몸짓언어의 명료화 작업을 통한 관객에게의 의미전달에 있으며 이는 타예술과 구별되는 무용만의 독특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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