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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5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3 - 16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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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사람󰡕 연작과 󰡔비화밀교󰡕는 재현할 수 있는 대상보다는 제시해야 하는 대상에 주목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를 염두에 두고 이 연구에서는 두 작품을 숭고 미학의 관점에서 살펴 작가의 미의식과 주제의식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남도사람󰡕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햇덩이’ 형상은 대조적이고 이질적인 요인이 결합된 채 모순적인 감정을 일깨우며, 소리꾼 아비의 무모한 행위는 현실의 논리를 전복시킴으로써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연작의 결말에 해당하는 「다시 태어나는 말」에서 양가감정의 모순이 해소되고 인물 스스로 자신의 비극적 사연을 객관화함으로써 작품의 정서는 숭고로 마무리된다. 한편, 비가시의 세계를 소재로 하고 있는 󰡔비화밀교󰡕에서 주인공 정훈은 거대한 합창소리를 듣고 공포와 전율을 느끼는데, 그 감정은 ‘제의’라는 형식을 거침으로써 숭고 감정으로 승화된다. 󰡔남도사람󰡕 연작과 󰡔비화밀교󰡕에서 이청준은 그로테스크를 동원하여 예외적이고 기묘한 감정을 자극함으로써 ‘용서’나 ‘암시’가 관습적이고 일반적인 의미로 퇴색하지 않도록, 오히려 그것이 신생의 언어로 환원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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