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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진숙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114집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337 - 362 (26page)
DOI
10.20433/jnkpa.2023.1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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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는 시, 비극, 수사학에서 장엄함과 경이로움으로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것, 내적 힘이 작용하여 우리의 영혼이 고양되고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을 진정한 숭고로 정의한다. 이 글은 롱기누스의 숭고론에 기초하여 숭고의 기원과 미적 현상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 디오니소스 제전, 비극은 숭고가 뮤즈 신의 영감을 얻어 시를 노래하는 시인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신적 열광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광기, 격정, 해방감, 즐거움에 기초한 미적 현상임을 말해준다. 숭고는 시, 음악, 춤을 통해 탈아와 영감, 광기,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때의 심미적 현상이다. 영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일상적 자아를 망각하는 것, 광기를 통해 영원한 것, 아름다운 것, 위대한 것을 보는 것, 음악적 감화를 통해 혹은 모방된 사건을 통해 정화를 경험하는 것이 숭고 현상이다. 플라톤은 숭고 현상을 시인이 영감과 광기를 통해 신적인 것을 보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무대 위에 연출된 사건을 통해 연민과 공포, 쾌감을 간접적으로 환기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롱기누스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신적 성질이 언어의 기술을 통해 환기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다. 즉, 자연과 기술이 상보적 관계를 맺고 있을 때 숭고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고대 그리스에서 숭고는 단지 쾌락이나 감정의 흥분이 아니라 인간이 자기 한계 너머로까지 생명력을 확장해 가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 욕망에 기초한 생명철학적 가치를 지닌다.

목차

한글 요약
Ⅰ. 숭고란 무엇인가?
Ⅱ. 숭고의 기원
Ⅲ. 숭고 현상
Ⅳ. 숭고의 미적 가치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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