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6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7 - 210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신춘시󰡕에 대한 평가는 반복 재생산 되고 있다. 이유는 󰡔신춘시󰡕 자체가 참여적 성향이 강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간부터 폐간까지 모든 시기에 󰡔신춘시󰡕가 참여를 지향한 것은 분명 아니다. 4집에서 9집에 걸친 동인 활동을 살펴보면 󰡔신춘시󰡕가 참여라는 문학적 이념만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춘시󰡕의 인적 구성 변화 속에서 세대적 동질감과 연대 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연구에서는 󰡔신춘시󰡕 동인지가 지향했던 바가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동인 결속과 관련한 내부적 의견을 실제로 해석해 보았다. 분명한 것은 󰡔신춘시󰡕 동인 결성과 유지의 원동력에는 세대적 동질감이라는 의식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1960년대 신세대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경계지향적 특징을 󰡔신춘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혁명 체험은 이들의 동질감을 지탱하는 결정적 요소이다. 그 혁명을 기억해 내고 지속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들 세대의 독특한 정체성이다. 동시대 다른 동인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내’ 이미지가 󰡔신춘시󰡕에서는 혁명과 ‘우리’를 통해 재현되고 있다. 동시에 ‘골목’이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의 출발로 주변부 공간에 대한 인식이이 곳곳에 나타나 있다. 특히 ‘집’이라는 한정적 공간을 벗어나 세계로 나아가는 청년의 이미지가 골목에 형상화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공간 인식 행위는 이민에 대한 동경, 전쟁 참여를 통해 더욱 외부로 뻗어나가게 된다. 그만큼 이들 세대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확장된다. 그 결과 세계를 바라보는 더욱 날카로운 시선이 확보되었으며 그것이 󰡔신춘시󰡕 동인지의 문학적 이념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