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안 문학에 나타난 일본인의 질병관

이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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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령

저널정보: 한국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연구 일어일문학연구 제105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9 - 4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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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は日本の平安文学に現れた古代日本人の疾病観について考察したものである。まず、具体的な疾病の実例を分析し、それに基づいて、差別化された叙述の方式、定型化された叙事の構造、そして性差別的な認識と分けて考察した。まず、平安時代の主な疾病としては、脚気病、マラリア、眼病などの身体的な疾患と、恋患い、心気症などの精神的な疾患があった。また、具体的な病名のない場合、それを物の怪に取り付かれたと認識する場合が多かった。具体的な疾病の様相と作品の特徴は次のようである。一、『讚岐典侍日記』を通じて差別化された叙述の方式を確認できた。日記は病人(堀河天皇)が抱えている疾病の苦痛や死に対する恐怖などを女性作家のデリケートな目を通して具体的に描いている。反面、同じ病人の疾病に対して、男性の日記には病者とその周囲の人々の感情は削除されたまま、発病や治療の経過などの事実だけが叙述されている。二、作品のなかで、登場人物が担っている役割の比重によって疾病の様相が定型化された構造で設計されているのを確認した。『源氏物語』の主人公である光源氏のマラリアは現実世界の権威と将来の栄華、神聖性を付与する装置として活用される。反面、光源氏の政敵である朱雀天皇の眼病や恋敵である柏木の脚気病は主人公との葛藤を解消するための装置として設定される。三、女性病者に対する他者の歪曲された視線に注目して考察した。女性病者をいたづら人のような扱いをする嫌悪の視線と病者の苦しみからは目をそらして女性性だけを強調する視線が共存している。このように、事実とは異なって文学作品のなかの疾病は病者の社会的な地位や位階、また性別によって差別的に叙述された。故に、その叙述は作家の疾病に対する認識と価値観を表していると同時に、疾病に対してその当時の人々が持っている普遍的な観念の反映でもあった。勿論、疾病は退治すべき否定的なものであるが、病者の自己反省によった新しい人間関係の摸索という面では肯定的な意味づけも可能であると思われる。

The current study investigates the ancient Japanese perception of diseases expressed in literature from the Heian Era. After analyzing the uses of disease-related themes in Heian literature works, the current study uses this information to categorize the works by differentiated descriptive techniques, formalized narrative structures, and gender-discriminatory perceptions. First major illnesses reflected in Heian literature include physical diseases such as beri-beri, malaria, or eye disease, as well as psychological ones such as lovesickness and repressed anger. In case the expressed disease does not have a precise name, the literary works often perceive them as an attack from Mononoke. The following is a study of detailed aspects of the expressed diseases and their features: First, “Sanuki no Suke Diary” confirms differentiated descriptive techniques. The book vividly and painstakingly depicts the pains of diseases and fear of death experienced by the ill through the eyes of a female writer. In contrast, a man’s diary recording the same person’s disease dryly describes the facts of the disease and progress of the treatment without alluding to the emotions of the patient and those around him. Second, the current study reveals that the aspects of the diseases are designed under formalized angles depending on the roles of the characters in the works. The malaria suffered by Hikaru Genji, the protagonist of “Genji Monogatari,” is used as a tool that assigns authorities of the real world, glory of the future, and sanctity of the character. In contrast, the eye disease experienced by Emperor Suzaku and beri-beri suffered by Kashiwagi, both of whom have hostile relationships with Hikaru Genji, are set as devices to resolve their conflicts with the main character. Third, the current study looks at the distorted perspectives of others forced on women who have diseases. Heian literature reveals the hateful idea that perceives sick women as useless and tries to socially isolate them, as well as a perspective solely emphasizing femininity without considering the suffering of the diseased women. Unlike the reality, the world of literature hosts discriminatory narratives depending on the social class, hierarchy, and gender of the diseased. As such, the the narrative about diseases in literary works reflect the perception and values of the writer regarding diseases, as well as the universal idea about sickness that people of the time held. In this world, diseases are used not only as negative events that must be absolutely eradicated, but also as positive ideas that propose new human relationships as a result of self-reflection conducted by the diseased.

#Heian Literature #disease #view of disease #a sick person #symbol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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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 2012 / 「源氏物語」에 나타난 질병과 치유의 논리 / 일어일문학연구 80(2):129~146

문명재 / 2008 / 『今昔物語集』의 醫術談 고찰 / 일본연구 (36):71~88

수전 손택 / 2002 / 은유로서의 질병 / 이후 :1~253

이미령 / 2010 / 『源氏物語』에 나타난 加持 - 그 樣相과 意義에 관하여 - / 한림일본학 (구 한림일본학연구) (17):161~180

이인경 / 2012 / 治病說話 ; 질병체험의 문학적 재현과 病者를 향한 他者의 시선 / 어문론총 (56):14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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