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61 - 287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에서는 임순득과 지하련이 1940년대 초반 󰡔국민문학󰡕으로 대표되는 주류 문단에 편입되지 않은 채 창작을 지속한 여성 작가들임에 주목하였다. 두 작가는 전시체제하 식민지라는 조건 속에서, 그리고 총후부인이라는 스테레오타입으로서의 여성상이 유포되던 시기에 이와는 변별되는 여성성을 창조했다. 임순득은 ‘여류’가 상품처럼 소비되는 문단 관행을 비판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성찰적 지식인으로서의 여성상을 재창조해냈다. 그는 지식인의 책무를 반복하여 강조했으나 실천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함구하거나 간접화하는 서사 전략을 택했다. 한편 기성 문단의 지지를 받으며 등단한 지하련은 일상의 문제에서 점차 시대성이 강하게 환기되는 지식인의 서사로 옮겨갔다. 그는 식민지 남성성의 곤경과 위기를 그려내는 가운데 누이의 시각을 통해 이들의 허위의식을 통찰하는 한편, 남성적 욕망으로 지배할 수 없는 여성상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임순득과 지하련의 소설은 일본의 국가 담론과 식민지의 남성성, 그 어느 것으로도 완벽히 포섭되지 않는 여성성을 통해 식민지 여성 지성이 도달할 수 있었던 임계점을 보여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