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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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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87 - 41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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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지금까지의 다문화 교육이 타자에 대한 위계화된 시선을 내면화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인식의 문제가 다문화 교육 분야에서 좀 더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할 필요가 있음을 제기하고자 한다. 다문화 교육이 궁극적으로 다양한 타자가 서로를 이해 존중하며 모두가 동등한 시민의 자격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갈 공동체를 형성해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면, 암암리에 자신을 주류로 인식하면서 타자를 하위계층으로 대상화하는 시선을 내면화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 및 정책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제기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대학의 교양교육에서 이 문제가 깊이 있게 다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교양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심어린 논의가 오고 가는 시점에서 그 방향을 모색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고는 다양한 다문화텍스트를 활용하여 교양교육의 지향점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았다. 교양교육으로서의 다문화교육은 ‘다양성’에 대한 수용에 그쳐서는 안 되고 타자에 대한 윤리교육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먼저 ‘타자에 대한 자기 감정의 확인 및 성찰’을 진행하고, ‘연민’이나 ‘혐오’와 같은 개인 감정이 사회적 차원에서 어떻게 정치적 의미를 획득하게 되는지를 분석하는 활동들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사 텍스트를 활용하여 타자에 대해 ‘상상’적으로 공감하면서 동등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윤리를 함양할 수 있는 데에 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시도해보았다. 이 과정들은 단계적 순서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나 <독서 토론>, <작품 읽기>, <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양교육 과정에 유동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본고에서 제시한 활용 방안은 개인 감정의 사회적 의미, 감정의 정치학 및 실천의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지, 정의, 행위의 측면을 아우르는 융합적 교양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윤리적 태도에 대한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다문화교육 및 교양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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