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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455 - 49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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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정유각시집 2권을 분석하여 두 가지 점을 밝혔다. 하나는 2권에 수록된 시들의 창작 시기를 고증함으로써 장년기 시절 그의 행적을 살펴 보았다. 2집은 1778년 가을부터 1788 겨울까지, 정확히 십년 간의 시모음집이었다. 시에는 날카로운 현실 인식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은밀한 개인의 고독을 노래했다. 대부분 시들은 봄과 가을에 집중되어 있었다. 또 하나는 검서관 재직 시절에 나타난 그의 내면 의식에 주목하였다. 2권은 자연물을 섬세하게 관찰하여 시인의 마음을 대신 전달해주던 초기시 특질을 일정 부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감정은 많이 이완되어 고독하고 비감어린 정서가 많이 묻어났다. 2권에서 일관되게 흐르는 박제가의 내면은 늘 외로워하고 갈등하는 자아였다. 연행 직후에는 원대한 포부와 초라한 형편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갈등하였다. 검서관 이후로는 관리로써의 기대와 실제 생활의 차이에서 오는 실망감이 갈등의 주된 동기였다. 검서관이라는 사회적 신분과 서얼이라는 개인적 한계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모습이 박제가의 내면에 일관되게 흐르는 정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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