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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67 - 10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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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남성이 지은 가사 가운데 자전적 술회가 나타난 작품을 대상으로 그 양상과 의미를 분석한 연구이다. 여기서는 가사가 본질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자기정체성을 확인하려는 욕구를 가능하게 한 국문 시가장르라는 점을 기본 전제로 삼았다. 유배 상황에서 창작된 이광명의 <북찬가>와 안조원의 <만언사>는 유년기로부터 현재까지 생애의 중요한 기억을 환기시키며 내용을 계기적으로 전개하는 특징을 보인다. 고난으로 점철된 불우한 과거를 고백함으로써 현재의 국면을 타개하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점도 특이하다. 한편 노년기에 창작된 구강의 <기수가>와 홍원장의 <상심화전가>, 김충선의 <모하당술회가>는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지나온 삶에 대한 평가와 소회를 드러낸다. 행복한 삶, 노년의 외로움, 죽음 등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남성의 자기 고백은 내부로의 침잠보다는 외부로의 발산 또는 외부세계와의 소통을 의식한 글쓰기의 성격을 갖는다. 남성이 가사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먼저 가문 내에서 가사가 창작, 유통되면서 일종의 문학적 전통으로 기능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이광명은 가문 내 창작되어 오던 유배가사(혹은 연군가사)의 영향권에, 홍원장은 가사를 통해 가문 내 여성 집단과 소통할 수 있었던 문화 환경 속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남달리 국문 시가장르에 친숙했던 경우도 있는데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가사로 표현한 구강, 한문 기록과 함께 국문을 통해 정서적 소회를 풀어내고자 했던 김충선, 여성 독자층과 친연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안조원 등을 통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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