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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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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67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11 - 25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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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중기 한학사대가의 한 사람인 谿谷 張維(1587~1638)의 「續天問」에 대한 연구이다. 한국 한문학에 있어서 굴원의 초사 「天問」에 대한 비평은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이루어 졌으며 조선의 문학에 끼친 여향이 매우 컸다. 谿谷은 어려서부터 「離騷」를 비롯한 楚辭 작품들을 많이 탐독하였고 성장하면서는 楚辭를 바탕으로 詩賦를 짓기 시작한 초사의 애호가이자 전문가이다. 谿谷은 屈原의 楚辭 「天問」을 읽고 감동하여 그 내용과 형식을 모방하여 「續天問」을 지었다. 이 작품은 792자, 184구, 40장, 92운의 장편 詞賦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다. 굴원의 「天問」은 초나라의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순박하고 기이한 초자연적인 초나라의 하늘 이야기로 傀隈美와 古澳美, 그리고 淳朴美가 넘치는 훌륭한 문학 작품 이다. 張維의 「續天問」은 굴원의 천문을 이어서 굴원이 물었던 질문을 배제하고 황당하고 기이한 요소들을 제거하여 유교적 입장에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張維의 「續天問」은 우주의 원리를 「태극도설」과 󰡔주역󰡕에 기초하여 성리학과 양명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문을 설정하고, 우리의 단군과 기자를 인용하고 유가적인 등장인물인 목은과 포은 같은 충신을 등장시켜 민족적 색채를 복선에 깔고 향토색 짙게 풀어내고 있다. 張維의 「續天問」은 약 2,000년 전의 굴원의 고결한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초사 「天問」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것으로, 한국한문학상 한편의 이채로서 한문고전시가의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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