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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7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 - 4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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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구석기시대 후반은, 도구 제작에 있어서는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눌러떼기기법’이 발현되었고, 도구 사용에 있어서는 날이 무디어지거나훼손되면 다시 갈아끼움으로써 마치 요즘의 컷터칼처럼 날을 되살릴 수 있는(날의 재생) 도구 활용 방법이 빛을 발하던 시기이다. 곧, 적은 양의 재료(돌감)를 투자하면서 효율적으로 도구의 날을 유지시켜갈 수 있는 경제적 감각을 기반으로 운용되던 시기였던 것이다. 후기구석기시대 후반을 대표하던 유물의 양 축은 좀돌날석기와 새기개임이 일본열도의 아라야유적에서 확실히 입증되었다. 특히 아라야유적에서는 형태와 제작 기법에 있어 독특함이 인정되면서 1,000여 점이 넘게 출토되어, ‘아라야형 새기개(荒屋型彫器)’라는 형식명이 설정되었다. 이 아라야형새기개는 시베리아, 중국 등 동북아시아 전역에 걸쳐 출토예가 보고되어 있어 그 분포 범위는 굉장히 넓은 반면, 출토되는 양은 매우 적다. 한반도에서도 아라야형 새기개가 출토되었는데, 양구 상무룡리유적을 비롯한 8개 유적에서 41점의 유물이 확인되었을 뿐이다. 한반도에서 아라야형 새기개의 분포는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이기보다는 한반도 중․남부 전역에 걸쳐 두루 분포하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 유적안에서 흑요석제 석기집중부가 드러났던 곳에서 그 출토 빈도가 높았다. 또,41점의 아라야형 새기개는 흑요석, 셰일, 기타(혼펠스, 유문암, 니암) 돌감이주로 이용되었는데, 크게 나눈다면 흑요석과 유문암계로 양분할 수 있다. 이는 곧 아라야형 새기개 출토 유적에서는 흑요석 석기집중부가 드러났다는점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어, 아라야형 새기개와 흑요석이 무엇인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한편, 이들 유적들의 유물갖춤새를 보면, 모든 유적에서 좀돌날석기 관련유물들이 함께 나오고 있어, 새기개와 좀돌날석기가 같은 시기, 같은 작업장에서 이용되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자료이다. 특히, 아라야형 새기개의 특징은 그 제작 기법에서 돋보이는데, 기본 제작공정은 몸체 다듬기-때림면 만들기-새기개 날 만들기의 3단계로 구분할수 있다. 이후 날이 무디어지거나 훼손되면 새기개 날 되살리기(재생) 공정이 되풀이되며, 이러한 재생 공정은 후기구석기시대 후반의 경제 감각이 깃든 독특한 도구 활용 방법임을 잘 보여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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