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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21권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15 - 23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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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또 다른 분야는 민족학연구 분야라 할 수 있다. 세르비아 민족과 민족문화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세기 부끄 까라지치의 출현과 함께 비로소 시작되었으며, 이후 밀란 밀리체비치, 부끄 브르쳬비치, 발타자르 보기쉬치와 같은 민족학 연구자들에 의해 계승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민중들의 삶과 관습들에 관한 파편적인 연구결과물들이 이들에 의해 소개되었을 뿐이었다. 이들의 업적은 부끄 까라지치가 후세에 남겨놓은 어문학과 민족학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업적에 버금갈 정도의 연구결과에는 결코 미치지 못했으며, 요반 쯔비이치와 띠호미르 죠르졔비치라는 세르비아 민족학연구 분야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루어낸 학자가 등장하고 나서야 비로소 포괄적인 세르비아민족학 연구가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부끄 까라지치로부터 시작되어 요반 쯔비이치와 띠호미르 죠르졔비치를 거치며 체계화된 세르비아 민족학연구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목표는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식민지배 하에 있던 세르비아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들 지식인 계층에게 있어서 지배자였던 양 제국에 대한 접근양상이 달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즉 이들 19세기 세르비아의 지식인들은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의해 형성되었던 무슬림문화를 벗어버리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합스부르크 제국을 비롯한 서유럽의 민족주의 개념과 자민족문화 보전을 위한 기본적 사상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어문학과 민족학 분야의 두드러진 발전양상을 보이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 하에 있었던 보이보디나 지역과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세르비아 남부지역 민족 모두는,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의한 피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합스부르크 제국의 문화사상을 수용하여 민족문화 형성에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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