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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6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9 - 7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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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일선어소설 계열인 일선골계화 (「승주문답」)를 새로 발굴하여 그 원전이 일본의 라쿠고 「곤약문답」이라는 것을 밝히고, 「곤약문답」과 「승주문답」의 비교를 통해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고찰하였다. 일선어소설은 식민지 시기에만 존재하던 특수한 형태의 소설로 동일한 문장을 조선어와 일본어로 병기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승주문답」은 원작 「곤약문답」의 기본 줄거리를 골자로 하면서도 구성, 내용 및 작품의 기조(基調) 등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번역 과정을 거치면서 「승주문답」은 구연 예능으로서의 특징이 약화되고 전체적으로 보면 소설에 가까운 형태를 갖추게 된다. 내용면에서는 원작의 유머가 대폭 삭제된 반면 보은(報恩)을 강조하는내용이 추가됨으로써 다소 교육적인 작품으로 변모하였다. 이러한 작품의 변모는 일한대역이라는 「승주문답」의 독특한 표기방식 및 책의 체제(體裁)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승주문답」의 주석은 일본어 표현 및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뿐만 아니라 문장 부호에 관한 설명등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또한 표기면에서도 하나의 일본어 표현을 직역과 보다 자연스러운 표현 두 가지로 번역해 놓는 등 언어 교육적 효과를 고려한 시도를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특징들의 분석을 통해「승주문답」이 일본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번역, 번안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선어소설의 특성 및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학사적인 맥락뿐만 아니라 교육적 측면을 고려한 다중적인 시각이 필요함을본 연구를 통해서 검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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