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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문겸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159 - 203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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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설날 이중과세의 전개과정을 먼저 살펴보고, 거기에 내포된 사회학적 함의를 탐구하는 연구이다. 한국사회는 갑오개혁 이후 태양력이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로 인해 태음력으로 지내던 세시풍속과는 마찰과 갈등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가장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설 쇠는 풍속에서 나타난다.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1984년까지는 음력설 폐지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음력설은 다소 쇠퇴하지만, 그래도 민간풍속으로는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그리하여 음력설은 1985년에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하루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고, 1999년에는 3일 연휴가 된다. 그 이후 음력설은 급속히 복원되고, 새로운 풍속도를 낳는다. 양력설은 집에서 쉬거나 여행을 하고, 음력설은 전통적인 세시풍속에 따라 가족, 친지가 모여 차례를 지낸다. 그런데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명절풍습에는 큰 문제점이 있었다. 남녀 성차별적인 가부장적인 요소가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늘날에는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호주제가 폐지되고 양성평등을 지향한다. 앞으로는 민속명절 때 가부장적 생활문화는 쇠퇴하고 여성이 주도하는 새로운 추모 문화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갑오개혁 이후에 음력설은 지속적으로 정책적 탄압을 받아오다가 1985년도에 와서 뒤늦게 국가공휴일로 지정되는 데는 한국 지배엘리트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크게 작용하였다는 점을 밝힌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설날의 기원과 태양력의 도입
Ⅲ. 설날 이중과세의 전개과정: 설날 풍속도의 변천
Ⅳ. 설날에 내포된 사회학적 함의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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