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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45 - 26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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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는 21세기 인문정신의 재발견을 위한 첫 번째 전시로 <최치원 ― 풍류탄생>(2014.07.30.-09.14)이 개최된 바 있다. 孤雲 崔致遠(857-909이후)의 ‘風流’를 오늘날 예술로 시각화하여 우리시대 풍류의 참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서이다. 전시의 취지는 최치원을 통해 ‘풍류’라는 우리식의 인문정신을 재인식하고, 풍류에 내재된 ‘우리의 융 ․ 복합적 DNA’를 끄집어내며, 書를 중심으로 풍류를 이 시대의 다양한 예술로써 융 ․ 복합하여 재현해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전시는 ‘풍류’라는 미명으로 최치원 일생을 시각적 나열로 조명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느껴지는 풍류가 아닌 보여주는 풍류에 불과하다. 최치원과 관련된 것을 조명하면 당연히 ‘풍류’가 잇따르거나 연상될 것이라는 안일한 기대심리가 여실해 보였다. 한국사상의 원형적 특질을 최치원이 ‘풍류’라고 정의한 것은 맞지만, 최치원의 궤적을 곧 풍류라고 이해하는 것은 불가하다. 최치원의 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가 정의한 풍류의 본질에서 다소 멀어졌다. 그래서 神韻이 부족한 形質의 風俗만 가득했다. 특히 풍류를 서예로 재해석하기 위해서는 풍류가 우리 민족의 보편적 정서인 ‘열린 마음’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열린 마음이 서예로 재현되면 ‘소탈’하면서도 ‘품격’있고 ‘아름’다우며 ‘감동’시키는 문자예술로 와 닿는다. 즉, 현란함을 떨쳐버리고 爲學日益의 성실과 爲道日損의 순수가 깃든 ‘順自然의 붓길’ 그 자체만으로도 풍류를 담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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