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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5권 제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3 - 7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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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1세기 전시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한 설치미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국제전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르로서 설치미술에 관한 논쟁과 더불어 비평의 부재는 오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시각미술의 오랜 주제였던 공간개념에 관찰개념이 첨가되어 미술작품을 인식하는 기준이 변하는 것이 고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치 미술을 해석하는 방법론은 차치하더라도 그것의 범주설정에는 침묵만 흐르고 있을 뿐이다. 역사적인 문맥에서 설치미술을 연구한 최근의 논문들은(영어권과 독일어권에서 연구되고 있음) 미학, 미술사, 예술철학, 미술비평을 통섭한다. 변화하는 미술계에 적합한 이론적 모델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각현상의 변화가 설치미술에서 읽혀진다. 최근 서구의 연구서는 방법론적 문제보다는 설치미술이 역사적으로 추진되는 과정과 유형 그리고 카테고리를 들여다보게 한다. 인문학으로서 미술이론이 성립되기 위한 조건은 방법론적 접근에서 시작된다. 관찰자의 역할이 설치미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는 논리에 방법론적 접근이 성찰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공간과 관찰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도구와 방법으로 관계를 맺는지 분석을 우선시 했다. 파노스프스키가 중세고딕에서 공간표현을 고찰하여 천상과 지상의 논리가 공간표현으로 포착되었고, 20세기 조각과 회화 간의 장르간의 경계를 해체한 역사적 아방가르드미술을 독해한 네오아방가르드작가들이 공간을 설치하여 새로운 조형예술의 장르로서 설치미술이 수면위로 부상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문맥이 설치미술의 유형을 가늠하는 수단에는 지각과 인식이 바탕을 이룬다. "주관적 전환(Subjektivist turn)"과 “전시가 미술을 생산”하고, 나아가서는 “전시가 관객을 조정”한다는 주장은 설치미술의 범주 설정에 관한 문제의식으로서 기술과 변화의 근원을 하나의 개념으로 포착할 수 없음을 반증한다. 발터 벤야민의 ‘생산자’와 ‘사회변화의 수용‘, 그리고 ‘현대미술시스템을 전시작가‘로 분석한 오스카 뵈치만, 올프강 캠프의 ‘동시대미술의 관찰자’는 미술전시가 담보한 최상의 조건을 인식하고 미적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 속한다. 그들의 이론적 모델들이 설치미술에 한정되지 않더라도 상징성과 은유에서 이탈하여 일상적 삶에 가깝게 밀착하는 설치미술을 방법론적으로 범주화하는데 화두는 남아있다. 설치미술이 미술전시에서 생명력을 획득하는 것은 1970년도에 들어와 본격화되었고, 21세기 최근의 비엔날레와 카셀 도쿠멘타 그리고 뮌스터 조각프로젝트는 새로운 관찰환경을 제시한다. 미술전시는 설치가 경험을 촉발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관찰의 대상이 되어 관객을 조정하기 이른다. 공간과 관찰의 변증법은 설치미술을 조형예술로 온전하게 이해하는 길잡이로서 설치미술의 문맥을 재 고찰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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