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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1 - 7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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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삶과 죽음, 가상과 현실, 정상과 비정상등의 무수한 대립항의 경계 사이에 위치한 모호한 변경의 지대를 타자가 주로 출몰하는 영역으로 보고 이 지대에 서식하는 타자들, 주변부의 존재들에 대해 알아보고자함이다. 이 변경의 지대, 유령적 공간에는 다양한 형태의 잠재적 ‘트릭스터’들이 존재한다이들은 신과 자연계의 두 대립항의 경계에 위치하여 둘을 중개하는 동시에 훼방을 놓기도 하는 존재들로 괴물들 역시 보편적 원리에 위배되기에 억압되어야만 하는 인격 또는 표상이 구현된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이 트릭스터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트릭스터나 괴물 모두 경계의 중간지대에서 위치한 그 모호성 또는 중의성을 이용하여 인간 내면에 모두 잠재되어 있으나 터부시하는 추하고 악한 인간의 본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이러한 모습 또한 우리의 일부임을 환기 시킨다. 우리가 터부시하고 배척하려 하는 괴물성은 인간과 확연히 다르게 보여지는 동시에 또한 너무도 흡사하게 닮아 오히려 인간의 정체성을 본인 스스로 목도하고 정확히 가늠할 수 있게 한다. 19세기를 경계로 괴물성은 그 물리적 형상만이 아닌 주체가 드러내는 행동을 일으키는 성격, 즉 범죄성의 괴물적 성격 또는 정신적 괴물의 면모까지도 포함하게 된다. 이후 20세기 이루어진 전체주의 아래 자행된 수많은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른 집단학살행위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람들과 괴물성과의 공존 관계를 보여주며 이는 단지 이전의 ‘괴물’은 정상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논리만으로는 설명되기 어렵다. 이제 이전의 기괴한 형상의 진짜 괴물들을 문학이나 박물학 또는 영화 같은 가상의 세계로 은신한 채 무서울 정도로 보통의 평범함으로 위장된 괴물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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