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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전격 간부전은 수일 내지 수주 내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그 원인은 국가별, 시대별로 다를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에는 간이식술 등 적극적인 치료의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존율도 향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전격 간부전의 원인, 임상 경과, 간이식 후 생존율 및 예후 인자에 대해 조사된 자료는 아직 빈약하다. 이에, 본 연구자 등은 간이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 3차 의료기관에서 전격 간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인과 임상 양상, 간이식 후 생존율을 알아보고, 각종 예후 인자들의 사망 예측 정확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9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 전격 간부전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전격 간부전의 진단은 증상 발현 후 8주 이내에 간성 뇌증이 발생한 경우로 하였으며, 기존에 어떤 만성 간질환이라도 있음이 확인된 경우는 모두 배제하였다. 결과: 상기 6년간 전격 간부전으로 진단된 환자는 총 114명이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39.5±15.3세였으며, 남자가 47명(41.2%), 여자가 67명(58.8%)이었다. 원인으로는 약제 32명(28.1%), 바이러스 감염 27명(23.7%), 기타 원인 21명(18.4%)이었으나,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가 34명(29.8%)으로서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전체의 18명(15.8%)으로 가장 흔한 단일 원인이었고, 한약 혹은 민간요법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11명(9.6%)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간이식을 받을 수 있었던 환자는 14명(생체 부분간이식 13명, 뇌사자 전간이식 1명)이었다. 전체 환자군, 이식군 및 비이식군의 90일 생존율은 각각 21.9%, 85.7%, 15.0%였다. 비이식군에서 황달 발현부터 간성 뇌증까지 걸린 기간은 사망군에 비해 생존군에서 더 짧았다(P=0.020). KCH criteria는 전격 간부전 환자의 사망을 예측하는 데 있어, 민감도 67.8%, 특이도 63.0%, 양성 예측도 85.5%, 음성 예측도 37.0%, c-statistic 0.741이었다. 반면 MELD score는 생존군과 사망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우리나라에서 전격 간부전의 원인은 다양하나, HBV 감염과 한약 혹은 민간요법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긴급하게 시행된 생체 부분간이식은 전격 간부전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전격 간부전 치료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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