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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전격성 간부전은 선행하는 간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바이러스나 약물 등에 의한 급성 간손상으로 인하여 간성뇌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적극적인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응급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발병 초기에 예후 인자 분석을 통한 적절한 시기의 이식 대상 환자군 선별이 중요하다. 이에 본 저자 등은 우리 나라에서의 전격성 간부전의 임상적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 환자에 따라 임상적 진행 경과에서 예측할 수 있는 전격성 간부전의 예후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전격성 간부전 환자 60예를 대상으로 사망군 및 생존군에서의 성별, 연령, 간부전의 원인 및 내원시와 임상적 최고 악화시 두 시점에서의 혈액검사와 간성뇌증 단계 등을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총 대상 환자의 평균 나이는 40.9세였고 남자가 31예, 여자는 29예이었다. 생존 환자는 17예로서 전체의 28.3%였다. 원인으로는 약물이 25예(민간요법 및 한약재 12예 포함), 바이러스성 간염이 24예(HBV 감염 18예 포함), 원인 미상이 5예, 기타가 6예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내원 당시 사망과 연관된 요인은 백혈구 수치(사망군 대 생존군: 8,667 vs. 11,337/mm3, P=0.025), AST 수치(971 vs. 2,067 IU/L, P=0.002), ALT 수치(828 vs. 1,551 IU/L, P=0.005), 혈청 총 빌리루빈 수치(17.9 vs. 8.4 mg/dL, P=0.007), 4단계의 간성뇌증 여부(P=0.041)였으며, 최고 악화시에는 혈청 총 빌리루빈 수치(36.3 vs. 26.7 mg/dL, P=0.017), 알부민 수치(2.3 vs. 2.7 g/dL, P=0.012), 4단계의 간성뇌증 여부(P=0.020)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내원시 혈청 총 빌리루빈(OR 1.122, P=0.033), ALT 수치(OR 0.999, P=0.042), 최고 악화시의 간성뇌증 4단계(OR 7.875, P=0.019), 혈청 알부민 수치(OR 0.079, P=0.028)가 불량한 예후를 시사하는 인자였다. 결론: 한국인에서 전격성 간부전은 서양과는 달리 HBV 감염, 민간요법 및 한약재가 주된 원인을 차지하며 이는 우리 나라의 높은 만성 B형간염 유병률 및 민간요법과 한약재의 선호 때문으로 생각된다. 내원 당시의 혈청 총 빌리루빈이 높고(14 mg/dL) 황달이 진행되어 혈청 총 빌리루빈이 29 mg/dL 이상이면서 제4단계의 간성뇌증을 보이는 경우는 사망을 예고하는 임상 지표로 치료 결정에 유용한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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