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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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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19권
발행연도
2002.1
수록면
357 - 38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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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湖 李瀷은 18세기의 實學者이며 經世致用派의 大宗으로서 우리나라의 思想界에 새로운 方向을 打開하고 실학의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는 당시에 流入된 서구의 學術에 상당한 영향을 받아 經學이 그의 학문의 바탕이기는 하였으나 이것은 經世致用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의 經典註釋에는 경세치용을 위한 實學的 經學觀이 內包한다고 하겠다. 본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종래의 비생산적인 성리학파의 학문경향을 止揚하고 경학을 實踐重視 見地에서 연구의 대상으로 하려는 성호의 경학세계의 한 측면을 검토하기 위하여 그의 경전 주석서의 하나인 論語疾書를 몇가지 면에서 고찰해 보았다.사실 성호는 <論語疾書序>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충실한 주자학의 바탕 위에서 비판적 학문자세로 실학적 窮經態度를 보인 것이지 온전히 脫朱子的이라거나 실학적인 면에서만 경전 주석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간 성호 경학의 연구성과를 종합하여 볼 때 그의 論語주석에서는 다른 <疾書>보다 실학적 경학관이 적게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필자는 본고에서 몇 가지 명제를 통하여 성호의 實踐 重視의 한 측면만을 고찰하였음을 밝혀 둔다. 먼저 知行의 관계에 대한 견해를 보면, 학문은 知와 行을 겸해서 해야 하나 知와 行에는 반드시 論理的 선후관계가 있으며, 올바른 학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知가 확립한 후에 行이 뒤따라야 된다고 하였다. 아울러 <知之理>의 先通을 주장하면서도 결국 行에 역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성호의 實踐重視의 실학적 인식세계의 一面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忠恕의 실천을 통해야 하며, 그렇게 할 때 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충서로부터 誠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인간의 努力 여하에 달려 있으며, 인간의 노력이란 바로 <誠之>이고 그 功效는 <誠>이라고 한다. 論語의 주요개념인 君子와 小人의 관계에 대하여 성호는 朱子의 사변적이고 관념론적인 해석태도와는 달리 구체적이고 實際的인 측면에서 설명하였는데 이는 그의 實學的 性向과 연관시켜 보면 毋我奉公的인면에서 주석한 데에 그 意義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이 논어질서에 나타난 성호 경전 주석의 주된 논의의 方向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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