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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9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7 - 9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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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宅寺 七寶臺는 儀鳳2년(677) 武則天에 의해 舍利발견을 기념으로 세워졌다. 寺塔記와 불상 造像記를 근거로 칠보대는 실내에 石柱가 마련된 구조물로 많은 수의 불상이 이곳에 안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칠보대의 불상은 다양한 尊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 십일면관음상의 조성은 悔過儀禮와 관련해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필자는 칠보대의 불상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의례가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고대 불교신앙의 의례를 살펴 칠보대의 불교의례와 불상의 성격 및 그 의의를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칠보대는 조성 당시 사리의 봉안처로 조성되었으며, 칠보대 불상은 모두 비슷한 크기로 미륵불과 아미타불, 십일면관음 등과 같이 다양한 존격의 많은 불상이석주나 벽면에 감입되어 있었다. 칠보대의 불상은 菩提瑞像과 같은 새로운 도상과 더불어 의좌상의 미륵불과 시무외인의 아미타불상과 같은 고식의 도상이 복잡하게 섞여 있으며, 일정한 주제나 특정 경전에 의거한 순수한 의미에서의 도상 표현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칠보대는 사찰 내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종교시설물로, 조성된 목적과는 별개로 예배나 수행과 같은 종교적 활동이 요구되는 공간이다. 그러나 칠보대 불상의성격으로 볼 때 당대 善導(613~681)의 灌法과 같이 특정 불상을 대상으로 하는 예배나 수행법과 달리 다양한 불상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예배법을 생각해 볼수 있다. 즉 칠보대가 탑으로 이해되고 석주가 마련되어 있는 구조였다고 추정되기 때문에 칠보대의 기능적 성격으로 이해되는 의례의 방법으로는 繞匝을 들 수있다. 요잡이 가능한 의례는 고대부터 전해오는 초기 淨土信仰의 觀佛三昧와 般舟三昧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삼매에 들고자 하는 반주삼매의 佛立三昧를 통해 현재 시방의 부처가 바로 이곳에 서 있음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되며,의례는 삼매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불상이 안치되고 염불과 함께 요잡을 행하는 수행법이 짐작된다. 다시 말해 칠보대에서의 종교 활동을 위한 예배 혹은 수행은 十方諸佛을 대상으로 요잡을 하는 전통적인 수행법을 따르고 있었다고 판단되며, 이때 칠보대의 불상은 ‘삼매에 들어 現前하는 시방제불’ 혹은 ‘삼매를 위한 시방제불’의 성격을 가지는 성불을 위한 목적을 造像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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