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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63 - 2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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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宅寺 七寶臺는 儀鳳 2년(677) 武則天(624∼705)의 舍利信仰에 의해 건립되었다. 광택사의 건립과 칠보대의 조성은 무측천의 정치과정 중에서 상징적으로 언급되면서 이후 그녀의 즉위에 있어서 결정적 배경이 되는 등 당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佛敎瑞祥이었다. 이러한 상징성은 長安 3년(703) 칠보대에 불상이 조성되면서 무측천에 의해 다시 드러나게 되는데, 그것은 본래 사리탑의 성격으로 조성되었던 칠보대가 불상이 조성됨에 따라 의례의 공간으로 변화되었을 가능성이다. 즉위 후 洛陽에 머물렀던 무측천은 칠보대의 불상이 조성될 무렵 장안으로 돌아와 政敎結合의 상징적 명목으로 칠보대를 재주목하였으며, 이때 造像主들은 무측천의 萬壽無疆을 바라며 이곳에 수많은 불상을 조성하였다. 특히 十一面觀音像의 조성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은 무측천을 위한 의례에 목적을 두고 있어 주목된다. 그것은 滅罪라고 새겨진 지물을 들고 있는 십일면관음상을 통해 悔過儀禮와의 관련성을 찾은 것이다. 즉 칠보대 십일면관음상의 조성날짜가 십일면회과의례를 위한 상의 안치시기 및 의례기간, 回向日과 같으며 칠보대 십일면관음상의 조성목적을 십일면회과의례에 의해 얻게 되는 공덕 가운데에서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불상의 조상기와 󰡔寺塔記󰡕에서 실내가 있고 석주가 마련된 칠보대의 구조를 통해 玄奘 역의 󰡔十一面神呪心經󰡕을 근거로 하여 고대 8세기의 의례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도다이지(東大寺) 슈니에(修二會)를 통해 繞匝이 가능한 의례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다. 때문에 장안 연간 당시 칠보대에는 십일면회과의례가 실제로 행해졌을 것으로 짐작되며, 칠보대는 行道, 즉 요잡의식을 할 수 있는 중심적 성격을 가진 구조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칠보대 십일면관음상의 조성은 무측천의 정권에 참여한 집단의 조상주들이 칠보대가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자, 궁극적으로는 십일면회과의례를 통해 당시 병세가 짙은 무측천의 질병쾌유의 공덕을 바라고자 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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