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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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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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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0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3 - 1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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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통 유학적 관점에서 가정의 본질을 검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유교 사상에근거한 전통적 가정관이 가정을 둘러싼 끊이지 않은 균열과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일부의 시각에 대한 해명이기도 하다. 문제는 가정이 자체적으로 가진 교육적 동력을 채 발휘하기도 전에 근대 이후 왜곡·분열했음을 직시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근대 이후 가정은 사람다움을향한 배움과 무관하였다. 단지 휴식 및 재충전을 위한 장소, 가정 밖의 활동들을 지원·보조하는역할에 충실했다. 그러나 율곡의 견해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는 각자의 인격을 책임지는 자이며 서로의 사람다움을 지지해주는 관계이다. 가정은 개개인의 사적인 공간에 머물지 않고, 사람다움에 대한 배움과 실천을 가정 밖 공동체로 확장시켜야 할 공적 책무를 지닌다. 따라서 ‘가정’은 이미 그 자체에 사람다움을 추구하는 교육이 전제되어 있다. 근대 이후 ‘가정 교육’이란단어와 관련 정책들이 강조될수록, 가정이 더 이상 배움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오늘날 학교가 사람다움을 향한 배움과 실천을 겉으로만 표방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사회에 밀려 본연의 책무마저 상실한 가정에 대해 하나의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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