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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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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40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67 - 8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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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맹자가 이상정치로 제시하고 있는 왕도정치의 입론의 근거와 실현 방법 및 공효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다. 왕도는 힘에 의한 지배라는 패도와는 상반된 의미를 지닌 것으로서, 인간의 본성에 내재한 仁義의 정치적 실현을 의미한다. 이러한 왕도정치의 궁극적 목적은 백성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살기 좋은 세상이란 일차적으로 생존의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며, 나아가 도덕적 본성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이러하기 때문에 맹자는 왕도정치의 기본으로서 반드시 해결해야할 선결문제를 경제 곧 민생의 문제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민생의 문제는 왕도정치의 시작에 불과하며, 이것의 진정한 성취는 백성 개개인 모두가 도덕적 본성에 대한 자각과 온전한 실현이 이루질 때만이 가능하다. 맹자는 왕도정치 실현의 필연성을 ‘남의 고통을 차마 견디지 못하는 마음(不忍人之心)’, 나아가 도덕적 본성의 소유 및 백성이 근본이라는 민본정신을 토대로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등에 대해서 나름의 견해를 제시한다. 오늘날의 관점으로 본다면 다소 미흡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지만, 이 속에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처절한 고민이 담겨져 있다고 하는 점에서 그 가치는 충분하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왕도정치의 실현에 대한 맹자의 외침은, 시대적 사명에 대한 자각과 진리 실현을 위한 투철한 실천정신의 표출이다. 맹자가 제시하고 있는 제도적 장치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문제들을 완전하게 해결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적어도 그토록 강조하였던 治者가 지녀야할 근본자세와 책임에 대한 논의들은, 오늘에도 유효한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치자는 자기 자신이나 소속된 정당의 이익만을 위해 정책을 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부모가 모든 자식을 사랑하듯, 모든 백성을 사랑해야하는 것이 치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정치를 하고자하는 사람은 가장 큰 죄인이 될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이것이 왕도정치 즉 仁政이라는 말이 담고 있는 가장 큰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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