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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34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47 - 17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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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진*** 동의대학교 철학·윤리문화학과 교수. 요 약 문 근대철학의 역사 속에서 셸링은 “미학”(Ästhetik)으로부터 “예술철학”(Philosophie der Kunst)에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수행한 철학자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즉 이성론의 전통 속에 서 있던 바움가르텐에 의해 최초로 명칭이 부여된 근대 서구의 “미학”(Aesthetica)(1750)은 샤프츠베리, 버크 등 영국 경험론적 전통을 거쳐 취미판단의 기준을 마련한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통해 비로소 본격적으로 체계화되고 학문적인 입지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칸트를 계승한 독일이상주의의 전통 속에서 셸링에 이르러 비로소 예술은 철학의 가장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게 되며, 그에 의해 “예술철학”은 이제 전 철학 체계 건축의 “마감돌”(Schluß- stein)이자 절대자를 파악하고자 하는 “초월철학”의 열쇠로 간주된다. 예술을 통해 그는 절대자의 실재적인 표현이 가능하다고 보았으며, 예술가의 “미적 직관” 속에서 유한자 안의 무한자를, 양자의 참된 동일성을 포착하고 형상화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런 생각이 낭만주의의 철학적 기초를 제공해 주었다. 이런 셸링의 예술에 대한 평가의 배후에는 “절대자”를 파악하고자 하는 사변적 관심과 “신적 창조”에 대한 깊은 관심이 숨겨져 있다. 셸링의 예술철학은 인간의 예술창작의 과정을 신의 관점, 창조의 관점과 유비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때문에 그에게는 상상력이나 천재의 개념이 중요한 것으로 등장한다. 칸트에서 상상력은 감각과 사유, 감성과 지성을 인식론적으로, 심미적으로 매개하고 조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만, 셸링에 있어 상상력은 존재론적으로 변형되게 되며, 형이상학적 의미에서 자연과 이성, 객체와 주체, 인식과 행위, 필연과 자유, 실재와 이념, 무의식과 의식 등 모든 대립자와 유한자를 통일하는 힘으로 이해된다. 이런 상상력의 형이상학적 의미는 노발리스 등 낭만주의자들에게 계승되며 이제 상상력은 자연과 정신, 이론과 실천, 이를 매개하는 인간의 예술 안에서 스스로 현시하는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힘 자체와 동일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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