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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한국어문교육 제2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3 - 10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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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이후, 학습자를 해석의 주체로 정립하기 위해 기존의 ‘정전’에 대한 비판이 본격화되면서 교과서에 수록된 제재들에 대한 반성적 검토가 수행되었다. 이에 7차 교육과정에서부터 대중문학 등 다양한 텍스트가 교과서에 실리거나 기존 작품들의 인용 분량이 대폭 축소되기도 했다. 정전에 대한 비판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작품 목록’과 함께 정전의 또 다른 한 축을 구성하는 ‘주해 방식’의 경우는 어떠한지 살필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문학교육에서 오랫동안 ‘정전’의 지위를 누려온 이청준 소설을 중심으로 주해 방식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주해 방식으로서의 정전은 여전히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히려 이전보다 텍스트가 더 축소되고 왜곡된 상태에서 일원화된 해석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학습자를 ‘지식의 생산자’로 새롭게 정위하기보다 ‘이전보다 문학성이 떨어지는 텍스트의 소비자’로 교육시키고 있는 셈이다. 이에 이청준 소설을 한 사례로 새로운 주해방식에 도움이 될 만한 요소를 소설 자체에서 탐색해 보았다. 기존의 정전 비판은 ‘수단’이 되어야 할 ‘학생의 흥미’, ‘교육적 편의성’ 등을 그 자체로 텍스트 판단의 기준으로 착각하는 우를 범했다. 원래의 취지는 학생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되, 그 의견이 토론을 거칠 때 타당성이 입증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여기에서 텍스트는 학생들의 성찰의 대상이자 타당성을 입증하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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