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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5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1 - 19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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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여성과 종교개혁 이해’를 주제로 여성 참여 입장에서 여성 영역을 다루고 있다. 이 논고는 ‘성서는 성서의 해석자이다’라는관점을 가지고 루터와 부스가 사용한 ‘오직 성서’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논고에서 쓴 ‘여성 참여’란 종교개혁의 중심자였던 루터와 루터의아내 카타리나 폰 보라(Katharina von Bora, 1499~1552) 그리고 루터종교개혁 350년 이후에 그 정신을 계승했던 구세군 창립자 윌리엄부스(William Booth, 1829~1912)와 그의 아내 공동창립자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 1829~1890 ) 부부의 여성 참여를 오직 성서의 의미 재해석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본 논고에서 다루는 여성 참여의 범위는 루터 부부와 부스 부부의 개괄적인 여성 이해, 여성 영역으로서의 가정 영역과 공적 영역에 관한여성의 이해와 참여를 포함한다. 여성 참여의 이론적 토대는 ‘오직성서’(sola scriptura)를 근거로 한 전통의 재해석을 통해 여성 영역을루터 부부와 부스 부부의 삶과 실제적인 실천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구체적인 의미에서 여성 참여의 범위는 공적 영역으로서의 토대인가정, 공적 영역인 교회와 사회, 더 나아가 생태학적인 영역을 살펴보았다. 더불어 루터와 부스의 접촉점으로서 ‘하나님 형상’으로서의 여성 이해, 세례의 관점에서 본 만인제사장직 이해, 전통 밖으로 나온 여성들의 여성 영역 이해, ‘여성’을 통한 이웃 사랑 이해의 관점을 가지고공통점과 상이점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본 논고는 ‘오직 성서’의 입장에서 종교개혁과 교회개혁을 추진하고자 했던 루터부부와 부스 부부의 공헌―비록 한계가 있는 공헌이었지만―을 통해 그들이 열어놓은 개혁의 창을 살펴보았다. 결론으로는 ‘성서 본래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의 정신, 즉 옳지 않은 권위에 저항하고 평등과 소통의 정신에 따라서 오늘날우리가 ‘오직 성서’―본질로서의 여성 이해와 여성 영역 확대―를한국교회와 사회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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