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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신학과 선교 제4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7 - 19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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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두 종교의 창시자 예수와 수운의 정치사상 특히 정의사상을 비교분석한다. 수운 최제우는 동학의 창시자이며, 예수는 그리스도교의 창시자이다. 둘 사이의 시대적 공간적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두 사람 모두 제국주의적인 상황 속에서 사상을 펼쳤었다는 점에서공통점이 있다. 이 둘은 3-4년 간의 짧은 공생활을 하면서 제국의 상황속에 갇힌 민중들의 형편을 살피면서 정의의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다. 이 논문의 방법은 정의의 구성요소로서 주체, 자유, 평등, 힘의 4개의요소로 설정하고, 이 중 주체를 가장 주요한 논의 지점으로 삼고 있다. 주체를 3개의 유형으로 설정한 알랭 바디우(Alain Badiou)의 방법을 응용하고 있다. 이 3개의 유형은 신실한, 반동적, 애매한 주체이다. 이 연구는 주체의 관점에서 정의를 살피는 방법을 쓰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주체의 관점에서 자유, 평등, 힘의 관계를 규명하려고 하며, 이를예수와 수운에 적용하고 있다. 정의는 신실한 주체들에 의해서 이루는역사적 진리이다. 이 두 인물의 정의관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수운은 동양적, 유교적순환적인 시간관과 역사관을 가지고 있어서 역사를 보는 눈이 시운적결정론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이에 반해, 예수는 역사를 지금 실현되어야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 즉 종말론적으로 보고 있다. 수운은 인간들의집단적이고 주체적인 노력과 역량에 의해서가 아니라 좋은 시운을 만날때 정의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럼에도 수운의시천주(侍天主) 사상과 인격적 신에 대한 신앙이 역사적 정의와 진리가인격적 신의 명령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것은 예수의사상에 근접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 연구는 오늘날과 같은 다원적인사회에서 다양한 종교들간의 대화를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을 위한 사상을 도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러한 노력의 한 출발점이라는점에 특별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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