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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호 (호남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목회와상담 제36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03 - 23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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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교리적으로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적 죽음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 다른 해석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 연구자는 자기심리학적 관점에서 예수의 죽음에 대한 해석을 시도한다. 자기심리학은 자기가 타자를 확장된 자신의 일부로 여기면서 타자를 전능통제하려는 원초적 욕구가 감소해가는 것을 자기 발달의 한 측면으로서 제시한다. 그리고 자기가 미숙할수록 타자가 자신의 통제나 기대를 따르지 않았을 때 자기애적 분노를 발하여 합리적 수준을 넘어선 보복을 가하려는 성향이 강해진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적용해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 왕조의 멸망 이후로 예수 시대에 이르기까지 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거의 지속적으로 외세의 지배 속에서 치욕을 겪는 일이 많았다. 이는 전 우주를 통치하는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자부심에 외상적인 타격을 가하는 비공감적인 환경에 그들이 거의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예수시대의 백성들은 자기의 발달이 성숙치 못하고 전능통제와 자기애적 분노를 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예수께서 나타나 놀라운 능력을 행하자 이들은 예수를 통해 상처 입은 자존감을 보상하고자 했다. 즉, 예수께서 정치적 메시아로서 자신들을 외세의 압제에서 구해주기를 기대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무력한 죄수의 모습으로 나타나자 예수를 향해 자기애적인 분노가 끓어올랐다. 그리고 예수께서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기대를 배신한 것에 대한 보복을 행사한다. 즉,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빌라도를 압박하여 예수가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게 만든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이런 설명을 바탕으로 연구자는 이어서 예수 십자가에 대해 아담의 죄의 재현, 섬김, 죄의 고발이라는 관점에서 심리적이고 신학적인 논의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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