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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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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 - 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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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식민지 조선에서 교원이자 교육학자로 활동한 와타나베 마나부의 식민자 의식과 교육론을 검토하였다. 먼저 자유주의 교육학에서 국가주의 교육학으로 변화를 서구 교육학 이론이 일본에 수용되는 과정, 그리고 보편주의에서 국가주의로 바뀌어 가는 1930년대 시대 분위기와 관련하여 검토하였다. 경성사범학교와 경성제국대학에서는 페스탈로치와 헤르바르트의 교육학을 배웠지만, 그것은 이미 국가주의의 세례를 받거나 형식적인 교수법으로 축소된 내용이었다. 또한 와타나베는 1940년을 지나면서 나치스의 국가주의 교육학에 더욱 경도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헤르바르트 교육학에 담긴 이상주의 즉 도야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고스란히 이어져 전시기 국민교육론 안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다. 다음으로 한국교육사 연구가 시작되는 계기를 밝혔다. 와타나베는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교육학 대신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교육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굳혀 갔다. 이는 교육과학 혹은 교육정책의 강조로 드러났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사 연구가 요청되었다. 동시에 일본에서 발흥한 근대교육사 연구에 자극을 받아 식민지 조선의 구체적 현실, 역사적 조건을 분석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끝으로 식민자 의식과 교육론의 관계이다. 문학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읽어낼 수밖에 없던 와타나베의 식민과 교육 인식은 오히려 전시기에 들어 조선인의 도야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서 분명히 드러난다. 와타나베는 식민과 교육이 겹쳐지는 지점에서 국민교육을 주창할 수 있었다. 다만 도야는 주체화에 다름 아니라는 점에서 국민교육 안에는 비국민화의 역설이 내장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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