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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균섭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공존의 인간학 공존의 인간학 제9집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253 - 294 (42page)
DOI
10.37524/HUCO.2023.01.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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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의 전개 과정에서 수신담론은 자아의식과 주체성, 국가와 민족에 대한 논의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상황에 있지 않았다. 군사·외교·정치 방면에서의 뒤틀린 근대적 출발은 급기야 한국인의 정신적 식민상태를 배태하였다. 근대수신담론은 교육애를 강조하고 교수법을 강화하는 방식의 교육학을 표방하였지만, 그 교육학은 국가와 민족이 제거되고 자아의식과 주체성이 작동을 멈춘 불모의 교육학 내지 사산된 교육학일 뿐이었다. 이처럼 식민권력과 친일파 지식인들의 기만과 폭력으로 인해 식민지 수신담론은 그 자체가 진정한 의미의 인격 도야의 과정일 수 없는 것이었다. 민족의식이 삭제된 근대지상주의가 국가의 운명을 어떤 비극으로 빠트렸는가를 개화파 지식인들의 초상을 통해 우리는 생생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그들은 절대 팔아서는 안 될 국가를 팔았고, 그 대가를 통해 누려서는 안 될 호사를 누렸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교육을 입에 담는다면 그 교육은 인식론적 폭력과 윤리적 폭정의 자행일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근대의 군사·외교·정치적 파국과 수신담론의 발생사
3. 개화·자주·문명·부강의 허구성과 수신담론의 기만성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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