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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63 - 9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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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이후 새로 등장한 정치세력은 부르주아 계몽주의 정치학의 주요 도구이자 생산물인 ‘사회’와 ‘여론’의 내포와 용법을 수정하고 변화시킴으로써 ‘민중’의 정당성과 권위를 토대로 한 새로운 정치문화를 형성하고자 했다. 이 논문은 이러한 ‘수사적’ 도전에 부르주아 계몽주의 세력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탐구한 결과물이다. 대상 텍스트는 1922년을 전후한 시기 학지광, 개벽, 동아일보에 실린 이광수, 김기전, 이돈화, 양건식 등의 글이다. 자세히 관찰한 것은 ‘사회’, ‘여론’, ‘민중’, ‘단체’, ‘민족’ 같은 어휘의 내포와 용법에 나타난 변화이다. 두 가지 결과를 얻었다. 먼저, 이광수 등은 ‘사회’를 ‘정치경제사회’라는 자유주의적 컨텍스트 안에 배치하거나, 사회라는 말의 사용을 자체를 피하면서 ‘단체’와 ‘민족’으로 유도해갔다. 또 이들은, ‘여론은 민중의 의견’이라는 새로운 정의를 부분적으로 인정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민중’과 ‘여론’을 가치절하 하는 방식으로 대처했다. 위와 같은 언어운용은 계몽주의 정치학의 언어관례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고, 31운동 이후 대중의 정치적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부르주아 계몽주의 세력이 정치학을 변화시키고 있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대중의 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정치학과 수사를 고안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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