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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7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41 - 26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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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大學章句󰡕의 내용을 비교하고, 양자 간의 상이점인 ‘必自慊’(한국)과 ‘一於善’(중국)을 키워드로 삼아 이에 대한 한·중 학자들의 변석 양상을 살펴보았다. 중국에서는 두 가지의 변석이 󰡔대학장구󰡕의 정본을 확정하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었다. 朱熹의 사후, 宋·元代에는 ‘一於善’이 정설이었다가, 이후 永樂 13년(1415)에 편찬된 󰡔四書五經大全󰡕의 영향으로 祝洙의 󰡔四書附錄󰡕본, 즉 ‘必自慊’으로 쓰인 판본이 주류를 이루었다. 淸代에 이르러 󰡔사서오경대전󰡕은 총체적인 비판을 받았고 이러한 태도를 견지한 吳英·吳志忠은 ‘一於善’을 정설로 채택하였다. 현대에 이르러 吳氏의 판본이 선본으로 평가되면서 ‘一於善’을 주희의 정론으로 인정한 中華書局本 󰡔사서집주󰡕가 성립되었다. 조선의 경우에는 󰡔사서대전󰡕본을 중심으로 󰡔대학장구󰡕를 접하였기 때문에 대체로 대전본의 내용을 수용하여, 주자가 임종 사흘 전에 ‘一於善’을 ‘必自慊’으로 개정했다는 陳櫟의 견해를 신뢰하였다. 17세기 중엽에 이르러 ‘必自慊’과 ‘一於善’에 관한 상세한 논의가 제출되었다. 대체로 각 설의 우열을 논하기보다는 주희의 사고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주조를 이루며, 특히 각각에 대해 󰡔朱子語類󰡕나 󰡔朱子大全󰡕에서 근거를 찾고 정밀하게 검토하는 작업이 두드러졌다. 18세기에는 대전본의 주석 및 여타의 주석서를 폭넓게 살펴보고 비판적 결론을 도출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중요하게 참고했던 책으로 淸代 李沛霖의 󰡔朱子四書異同條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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