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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39권
발행연도
2003.1
수록면
107 - 1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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定大業․保太平 樂章을 대상으로 작자, 주제, 짜임새 등을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자의 의도다. 작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세종 당대부터 顯職을 두루 역임하면서 각종 문적의 纂述․校正․飜譯 및 諺解에 빠짐없이 참여한 崔恒이다. 그는 <훈민정음>의 제작과 <용비어천가>의 주해에 참여했으며, <공신연곡>을 비롯한 악장들을 지었다. 그가 제시한 <용비어천가>의 제작원리는 정대업․보태평 악장에도 들어맞는다. 정대업․보태평 악장을 형성하는 각 에피소드들 사이의 주도적 연결고리인 시간순차는 표면상 비 허구적이고 역사적인 양상을 보이지만, 이면적으로는 서사적이고 허구적인 성향으로 전환된다. 대상 인물들의 실제 행적들 가운데서 선택된 사건들이 에피소드 차원의 각 악장들에서 내용의 핵으로 자리 잡고, 마무리 부분에 찬양의 의미를 구비한 각 악장들은 다시 서사와 결사를 통해 그 의미를 반복함으로써 정대업․보태평 악장 전체의 주제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짜여져 있다. 정대업․보태평 악장은 아악으로 연주되던 기존의 제향악장과, 속악을 바탕으로 한 <용비어천가> 사이에 위치한다. 그러나 기존의 제향악장은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대상인물의 역사적 사실이나 事跡의 특수성을 드러내기 어려우며, 반대로 <용비어천가>는 지나치게 繁多하여 오히려 대상인물이 지닌 성격의 핵심을 드러내기 어렵다. 정대업․보태평 악장들은 이러한 양자의 단점들을 지양하면서 새로운 규범을 창출할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 정대업․보태평 악장이 조선조 악장을 대표한다고 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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