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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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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57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 - 3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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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정도전이 지은 악장 중 <납씨곡>, <궁수분>, <정동방곡> 등의 <무덕곡>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악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불식하고, 조선시대 국가 전례 음악으로서 악장이 지닌 성격을 분명히 하고자 하였다. 조선왕조는 신유학의 경전을 학습하면서 고대 중국에서 성인군주들이 통치한 모범 세계를 당대에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 속에 세워졌고, 정도전이나 권근은 도학의 사회적 구현을 위한 신념에서 혁명을 주도하거나 참여하고 도왔던 인물이다. 조선시대에 도덕과 정치는 긴밀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지되었고, 때에 따라 도덕을 정치보다 앞세우면서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악장문학은 이런 도덕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이용된 만큼 그 성격상 아유문학일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납씨곡>이나 <궁수분>이 이성계의 용맹함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어 하늘이 백성을 맡길 새로운 주인으로 이성계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면, <정동방곡>은 이미 천명을 받은 그의 왕자적 풍모를 ‘덕’이라는 한 마디 말로 집약하여, 조선왕조의 통치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즉 <무덕곡>은 이성계가 용맹한 자질로 무공(武功)을 세워 천명을 얻었고, 천명이 결정된 뒤에는 덕이 있는 왕이 될 것임 천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성계가 천명을 획득하는 과정이 곧 고려가 천명을 상실하는 과정이라는 것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는 것이 악장문학으로서 <무덕곡>이 가진 권계성의 본질임을 밝혔다. 정도전이 지은 악장 중 이성계의 무공을 노래한 <납씨곡>, <궁수분>, <정동방곡> 등이 조선시대에 향유된 양상을 추적하여 , 이 곡들이 조선시대 국가 의례 중, 길례(吉禮)와 가례(嘉禮)에서 행해지는 의례에서 주로 사용되었고, 악부시로 재창조되기도 하였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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