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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9 - 11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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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1980년대 이스트 빌리지 연구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비롯해 공간을 둘러싼 자본과 거주민들 간 권력투쟁의 역사가 중점적으로 다뤄진 것에 반해, 지역 주민의 상당 비율을 차지했던 성소수자 공동체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홀대되어 왔다. 이 논문에서는 1970년대부터 가속화된 이스트 빌리지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기존 사회학적 연구에서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은 레즈비언 예술가 공동체와 그 재현으로서 새라 슐만(Sarah Schulman)의 『여자들, 꿈, 모든 것』(Girls, Visions and Everything)을 매개로 1980년대 이스트 빌리지에 대한 기존 지역연구 담론에 개입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슐만 소설의 아카이브적인 함의와 가치를 전제하는 동시에 그 이면에서 어떤 식으로든 재현일 수밖에 없는 소설 속에서 장소성이 구성되고 젠트리피케이션이 개념화하는 방식을 모두 고려하고자 하였다. 아방가르드 예술가로서의 미학적 실천과 투사를 통해 수행되는 이들의 공동체성은 스콧 래쉬(Scott Lash)가 정의하는 ‘성찰적’ 공동체성에 가까운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이 연구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그 지리적·경제적 정의를 넘어 백인 이성애자 중산층 중심의 균질성을 확대해나가는 ‘균질화’의 원리로 작동하게 되는 사회문화적 함의에 주목한다. 인종이나 성적 지향, 계급의 균질화 원리에 따라 공간을 재편하고자 하는 전지구적 자본의 촉수로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성소수자 공동체 구성원들의 수행적 주체성, 그 집단적 투사와 실천으로 구성되는 공동체성과 필연적인 길항 관계에 놓인다면,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현상에 대해 신자유주의적 경제적 논리를 넘어서는 문화적·사회적·정치적 차원에서의 담론적 대응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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