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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63 - 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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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론󰡕은 5세기 초 역경이후 남북조 시기 동안 줄곧 중국 불교학자들에게 대승논서로 널리 유행한 중요한 연구 텍스트였다. 6세기말에 이르러 천태지의(天台智顗, 538-597)와 길장(吉藏, 549-623)에 의해서 비판된 후에야 소승논서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이때까지의 성실론사들은 󰡔성실론󰡕이 대승논서라는 이해를 가지고 대승에 부합하는 주석을 하였다고 하지만, 주석서가 거의 일실되어 전거가 제한되어 있었다. 󰡔성실론󰡕에 대한 주석서는 근래 돈황사본에서 약간의 편단이 발견되는 것을 제외하고 현전하는 문헌이 거의 없다. 따라서 성실론사의 주장을 직접 알 수 있는 자료적 한계성을 갖고 있었다. 안징(安澄, 763-812)의 󰡔중론소기(中論疏記)󰡕는 오늘날 전하지 않는 성실론사들의 일문(逸文)을 많이 보존하고 있는 문헌이다. 비록 일본의 문헌이외에는 이들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다는 점에 있어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성실론사의 직접적인 주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연구자료이다. 본 논문은 이 가운데 총법사의 󰡔성실론장󰡕이라고 인용된 일문자료의 사상을 분석하기 이전에 문헌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다. 총법사는 현존하는 자료들을 통해서는 정확한 생몰시기와 저술, 사상적 특징을 확인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중론소기󰡕에 남겨진 동일인의 일문으로 추정되는 문장의 범주를 제시하고 분석하여 38-42회의 인용문을 추출할 수 있음을 밝혔다. 총법사의 일문을 통해서 성실론사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성실론󰡕을 대승적으로 해석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본 연구방법을 통해서 향후 삼론학과 성실학 관련 연구문헌의 범주를 확장하고, 중국 남북조시기 성실학자에 관한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총법사와 같은 성실론사 발굴의 연구영역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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