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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성옥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44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79 - 20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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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프랑스어를 완벽하게 배우도록 한 자코토의 실험이 누구나 알려는 의지를 갖는다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지능의 동일성에 근거하여 학생들에게 알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빠져나갈 수 없는 고리를 강제하여 스스로 앎을 얻도록한 것처럼, 간화수행의 스승은 제자의 질문에 답해주지 않고 화두결택으로 알려는 의지를 격발시킨 뒤 의심을 화두에 ‘붙들어 매기’하여 스스로 깨닫도록 한다. 두 경우 모두 스승의 앎보다 스승의 깨우치려는 의지가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인간은 불완전하거나 미성숙한 존재가 아니라 공통의 지성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본랑시에르의 주장은 원래 구원되어 있다는 선불교의 정신과 일치한다. 해방된 자가 할 수있는 일은 해방하는 일이듯, 제자를 깨우치기 위해 선사는 스스로 해방된 자, 깨달은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모든 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는 공통성에 근거하여 자율적이면 서도 공동체적인 가치와 연결된다. 스승의 부재와 그 가르침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오늘날,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으로부터 명안종사는 그의 깨달음보다 그가 해방시키는 자라는 사실이 더 중요함을 통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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